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현수, 한국 선수 4번째 MLB 통산 100안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페이스북]

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개인통산 100안타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알렉스 콥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데뷔 시즌 아흔다섯 경기에서 92안타(6홈런)를 쳤고, 올해는 이 안타까지 여덟 개를 보탰다. 메이저리그에서 100안타를 친 우리 선수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다.
  
김현수는 요나탄 스호프의 중전 안타에 2루를 밟고, 라이언 플래허티의 중전 안타 때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1로 앞선 4회말에는 1루수 땅볼, 3-2로 쫓긴 6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에도 루킹 삼진을 당했다.

경기는 3-3으로 연장에 돌입했다. 볼티모어는 연장 11회초 2사 1, 2루에서 헤수스 수크레에게 적시타를 맞아 3-4로 뒤졌다. 김현수는 1사 1, 2루 기회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나가 볼넷을 골랐다. 다음타자 스호프가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2사 만루에서는 세스 스미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현수는 4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으로 시즌 타율 0.250(32타수 8안타)을 유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