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7일 경북과 충남 일대를 훑으며 막판 표심몰이에 나섰다. 이곳에서 친박(친박근혜)과 친반(친반기문) 성향의 보수층에 구애전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와 김천에서 거점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남권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특히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아산, 당진 등 4곳에서 거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홍 후보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출신지인 충청 지역을 방문한 것은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4번째다. 최근 반사모(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반 전 총장 지지자들의 공개 지지 선언에 힘입어 충청권 표심 잡기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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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충청권을 겨냥해 ▲철도교통망 확충 ▲천안역사 신축 및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천안-당진-대산고속도로 추진 ▲제2서해안 고속도로 추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홍 후보는 오후 10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페이스북 코리아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며 국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그는 평소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하나로 언론 상황을 극복했듯 자신은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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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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