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경북 구미=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7일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아마 재임 중에 최소한 3000 이상으로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역에서 거점유세를 열고 "코스피 지수가 6년 만에 2200으로 폭등했다. '왜 올랐나' 하니까 '홍준표가 뜨니까' 이렇게 분석을 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재임 중에 코스피지수를 5000 만들겠다고 했는데 끝에 가선 2000도 안 됐다"면서 "그건 기업에 자유를 안 줬기 때문이다. 강성귀족노조를 잡지 못해서 그렇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타파해야 될 것이 우리 근로자의 3%도 안되는 강성귀족노조"라며 "이 횡포를 막아야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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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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