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CCTV 등 외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면서 "관련국들은 북한 문제에 있어서 자제를 유지하고 한반도를 긴장시키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중 정상은 긴밀히 소통하고 공동 관심이 있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양 정상의 통화는 지난 13일에 이어 2주도 안돼 이뤄진 것으로 미중이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저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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