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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페이스북 머신'…세계 앱 다운로드 1~4위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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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페이스북·왓츠앱 등 앱 다운로드 1~4위
주요 IT매체 "콘텐츠 시장 등 페이스북의 독점 우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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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페이스북,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 페이스북 소속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올해 1분기 전세계 앱 다운로드 순위(게임 제외)에서 상위권을 독식했다.
22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IT 전문매체들은 모바일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의 조사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조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 전체 앱 시장을 비교분석했다.

페이스북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됐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애플 앱 스토어에서 1위였다. 왓츠앱은 두 스토어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은 전체 4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에 소속된 네 앱이 앱 시장의 1~4위를 독식했다.

게임 부문을 제외한 올해 1분기 앱 시장의 총 수익은 지난해(13억3400만달러·1조 5154억원)에 비해 약 63%증가한 21억9000만달러(2조4878억원)로 증가했다.
세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사진=센서타워 홈페이지

세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사진=센서타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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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 등 매체들은 '페이스북의 독점'을 우려했다. "독점은 오직 당신이 독점자일때만 좋다"고 일갈했다.

폰아레나는 "누군가 페이스북보다 더 좋은 앱을 찾으려는 노력도, 수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충분히 좋은' 앱 앞에서 무력해 진다"며 "만약 2023년이되면 당신은 '스마트오븐'을 구동하기 위해 사전 탑재된 페이스북의 부엌 앱에 불평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폰아레나는 "페이스북 밖에서 VR콘텐츠를 찾는데 애를 먹거나 페이스북에 로그인하지 않고 좋아하는 게임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앱 생태계에서의 우위를 기반으로 AR(증강현실)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미국 새너제이 매케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 대회에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세계 최초의 AR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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