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기금 2억5000만원 마련 … 1~2% 저리로 대출
구로구는 영세 식품위생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설개선을 돕기 위해 2억5000여만원의 식품진흥기금을 마련해 융자 지원한다.
육성자금은 메뉴개발과 같은 운영 등에 소요되는 자금이며, 시설개선자금은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을 수리하거나 대형냉장고 등 주방기기 구입 등을 설치·보유하는데 소유되는 자금을 말한다.
융자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제조업소 등을 운영하는 자다. 단, 호프집·소주방·단란주점·혐오식품 취급 업소 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로구 보건소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기금소진 시까지 수시접수.
구로구 관계자는 “그동안 위생환경을 바꾸고 싶어도 여유자금이 없어 망설이던 업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우리구 기금이 조기 소진되면 서울시에 자금을 요청해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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