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2월 신설법인이 총 8237개로 전년동월대비 19.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2월 실적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법인등록일수가 증가(2일)했고 전 연령층에서 창업이 확대된 점이 증가 원인이다. 올 1~2월 제조업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13.4%(382개) 증가했다.
업종별 비중으로는 도소매업 1686개(20.5%), 제조업 1639개(19.9%), 건설업 949개(11.5%), 부동산임대업 860개(10.4%)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 제조업 384개(30.6%), 부동산임대업 200개(30.3%), 전기가스수도업 148개(243%)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성별 비중으로 살펴보면 여성 2060개(25.0%), 남성 6177개(75.0%)가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 여성(29.2%), 남성(16.5%) 모두 증가했다.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월 23.1%에서 24.9%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2570개), 경기(1976개) 순으로 설립됐다. 세종(75.9%), 전남(53.0%) 등의 지역이 크게 증가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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