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23개→6개로 축소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24일 혁신안을 발표한 이후 후속 작업에 속속 나서고 있다. 발표 직후 일부 임원의 사표를 수리하며 임원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조직개편 작업에 나섰다.
전경련은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7본부 체제를 1본부 2실 체제로 바꾸는 등 조직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직 내 팀수는 기존 23개에서 6개로 줄었다. 기존 본부와 실 등이 줄어들면서 팀 갯수도 줄어든 것이다.
배상근 전무는 총괄 전무 겸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맡기로 했으며, 엄치성 상무는 국제협력실 실장, 이상윤 상무보가 사업지원실 실장을 맡게 됐다.
인력배치가 마무리되면 급여삭감 등 구체적인 예산 감축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예산의 40% 이상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경련의 새로운 명칭인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은 이사회와 총회를 거친 후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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