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SK하이닉스 가 '기술 명장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며 제조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1회 기술 명장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명장은 15년 이상 근속한 생산직원 중 높은 기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직원들로 선발했다. 반도체 관련 자격증, 특허·실용신안 등록, 강의활동, 사회봉사 등의 자격요건도 고려했다.
기술 명장들은 현장의 직무수행·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후배 사원 역량 향상 강의를 맡는 등 SK하이닉스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출된 성과는 사내 공유회 등을 통해 전사에 확산하게 된다회사측도 기술명장들에게 각종 교육 및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보다 전문성을 가진 ‘대한민국명장’에 도전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여러분들은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일 뿐 아니라, 동료로부터 인정받는 롤모델"이라며 "회사에서 지원하는 기회를 통해 잠재적 역량을 발전시켜 더 훌륭한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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