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퇴직 이후가 막막하다면?"

-만 40세 이상 직장인 대상 평생경력설계교육 시행
-경력대안 개발, 평생경력계획 수립 등 제 2의 인생설계 지원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40세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직 이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력대안 개발하기, 평생경력 개발하기, 현명한 재무관리하기 등 총 6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만 40세 이상 직장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설계할 수 있도록 각 개인에게 맞는 경력설계방법을 학습하고 현재와 미래의 나를 위한 자기계발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제1기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총 3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다. 배명한 소장은 “현대의 직장인들은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인해 퇴직 후에 대해서는 신경도 못쓰는 것이 현실"이라며 "직장인들이 빨라지는 퇴직시계에 맞추어 40대부터 평생경력을 준비 한다면, 성공적으로 인생 후반전을 완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