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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경선토론]문재인-이재명, '대연정 주장' 안희정 협공

최종수정 2017.03.20 04:01 기사입력 2017.03.19 10:38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홍유라 기자] 문재인, 이재명 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TV토론회에서 연합전선을 형성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의 대연정을 주장하는 안희정 지사와 공방을 벌였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5차 토론회에 참가해 “국가 개혁과제와 적폐 청산에 합의해야 자유한국당과 대연정을 할 수 있다고 누차 이야기했는데도 (그런 전제없이) 자유한국당하고 연정한다는 말이냐고 공격한다”고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을 겨냥했다.

이어 “저를 자꾸 자유한국당하고 연정한다고 몰아 부치는데 정치적 공세"라면서 "이런 식의 대화가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문 후보는 적폐청산 외치면서 적폐세력을 자꾸 문 후보 캠프에 죄다 받아들인다”면서 “내가 하면 다 개혁적인가, 그 말씀 이해할 수 없다”고 문 전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지금은 저 문재인이 민주당과 함께 정권 교체를 하려고 한다”면서 “그런데 이 시기에 (안 지사는)우리 지지해주십시오라고 하지 않고 경쟁하는 정당, 적페세력 정당과 연정 할테니 밀어주십시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원래 정권교체 방법에 대한 차이 때문에 갈라졌으니 자연스럽게 통합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정의당과는 정책 연대로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과반수가 된다. 굳이 대연정까지 갈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안 후보는 계속 의회에서 새로 법을 만들어야 개혁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금의 이 적폐는 법이 없어서 생긴 일이냐”면서 “법을 운영하는 권력 가진 사람들이 그 법을 제대로 운영 안 한 게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후보와 안 후보한테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하지 말자고 약속하자고 했더니 아무 말 안 한다”면서 “이미 있는 제도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 권력자들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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