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에서 기자와 만나 '갤럭시S8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잘 해야죠"라고 답했다.
매년 삼성전자는 MWC에서 갤럭시S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갤럭시S7을 공개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갤럭시노트7의 조기 단종으로 갤럭시S8의 출시를 오는 4월로 연기했다. 대신 삼성전자는 MWC2017에서 '갤럭시탭 S3'와 '갤럭시북' 등 프리미엄 태블릿 제품을 공개하면서 전체적으로 맥이 빠지는 MWC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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