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향해 '네가 시장이냐'라는 등의 소리 지른 것으로 전해져
서울시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박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도중 난입해 '네가 시장이냐'라는 등의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벌이다 현장에서 제압됐다.
박 시장은 "119를 부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남성은 구급차에 실려 10시15분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는 3·1운동 등을 세계에 알리는 등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리는 스코필드 박사의 특별전시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었다. 시에 따르면 현장에는 200여명의 시 관계자 및 시민들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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