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는 올해 지분 5%를 상장할 계획인데 지분가치 1000억달러의 IPO 대어로 전 세계 주요 거래소들의 유치 작전이 치열하다.
신문은 미국과 런던 외에 토론토 거래소측이 아람코와 활발하게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증시에 다양한 자원 기업들이 상장돼 있어 관련 분의야 유동성 확보가 쉬운데다 캐나다와 사우디 경제의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공통점 등이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아람코의 수장인 모하마드 빈 살만 부왕세자는 당초 내년에 아람코 증시 계획을 밝혔으나 글로벌 금융환경과 아람코 내부 문제 등으로 2019년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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