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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김재규-'미인도' 논란 추적…왜 진품이라고 우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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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과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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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한 진실을 추적한다.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환수재산 목록에 천 화백의 '미인도'가 있었다는 검찰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작 논란을 파헤친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미인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미인도는 1980년 계엄사령부가 당시 정보부장이었던 김모씨로부터 헌납받아 재무부, 문화공보부를 거쳐 국립현대미술관에 최종 이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하며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한 김 전 부장에 대해 당시 신군부는 대통령 살해혐의와 별도로 그의 보문동 자택에서 고미술품, 귀금속을 포함한 고서화 100여 점이 발견됐다며 그를 ‘부정축재자’로 발표했다.

김 전 부장이 모은 고가 미술품 속에 1977년 작으로 표기된 천경자의 미인도가 있었다는 것이 검찰 측 설명이다. 이후 김 전 부장의 모든 재산은 기부채납형식으로 국가에 환수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미인도 등이 포함된 김 전 부장의 환수재산목록을 확보한 뒤 목록 작성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방송 최초로 김 전 부장의 여동생 부부를 섭외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사형 선고를 받기 직전까지 김 전 부장을 보필했던 비서 최종대 씨를 만나 관련 내용에 대한 증언을 받았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2012년 18대 대선 개표 과정에 참여했거나, 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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