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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부 '규모 5.4' 안팍 강진 3차례…로마 지하철 멈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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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지진 발생해 피해 입었던 지역 인근…추가 피해 우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이탈리아 중부 산간 지방에서 18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규모 5.4 안팎의 강진이 1시간 사이 3차례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지진이 발생했던 곳의 인근 지역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연구소는 이날 오전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뒤 약 50분 뒤 같은 곳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10분 후에는 규모 5.5의 지진이 이어지는 등 총 세 차례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지난해 8월 리히터 규모 6.0 수준의 지진이 강타해 약 240명의 사망자를 낸 라치오 주 아마트리체 북쪽으로 7㎞ 떨어진 지점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관련 지진 피해 지역인 중부 아브루초 주, 라치오 주, 마르케 주 등에서도 일제히 진동이 감지됐다.

약 100km 떨어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도 진동이 전해져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일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 건물에 있던 시민들은 만일의 사태를 우려해 밖으로 대피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해 8월 강진 이후 현재까지 약 4만5000건의 여진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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