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육성하는 '2017년도 대학 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ACE+)'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ACE+ 사업은 지원 규모를 늘리고 대학이 건학이념과 여건을 반영해 전반적인 학부교육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업 평가지표와 평가방식을 개선했다.
교육부는 ACE+ 사업을 통해 올해 신규 선정할 10개 대학과 2014∼2016년 선정된 32개 대학 등 4년제 대학 42곳에 735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대학의 자발적인 교육과정 혁신 노력, 교육지원 시스템 관리체계 구축, 교수·학습체계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ACE+ 사업을 통해 학부교육이 우수한 대학을 계속 지원하고, 이들 학교의 자율적인 역량 강화 사례가 대학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