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때 이른 추위로 올해 독감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찾아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가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올해 독감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르며, 현재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H3N2)형으로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 유형과 일치한다.
A형 독감은 2~3일 정도 잠복기를 가지고,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반응을 나타낸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노약자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외출시 마스크 착용, 손발자주씻기, 독감 백진 접종 등이 최선의 방법이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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