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이트는 과거 버락 오바마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반대입장을 표명해 온 인사로, 향후 환경정책이 규제완화 방향으로 급선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프루이트는 원유·가스산업과의 연관고리를 갖고 있으며, 이번 임명은 트럼프가 향후 에너지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프루이트는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인물로, 화석연료 산업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는 슬프고,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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