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배우 남보라가 장문의 심경을 밝혔다.
남보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논란이 있어 용기내어 글을 쓴다. 먼저 기사를 보시고 기분이 언잖으셨던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돈? 중요하다. 살면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 중에 하나다. 이 점을 간과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점 죄송하다.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을 좀 더 보충하고자 몇자 적어본다"고 했다.
이어 남보라는 "이런 의미에서 한 인터뷰였다"며 "나도 처음 살아보는 시간이라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것이 있다면 달게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다. 모든 걸 감사하게 받겠다"며 "루머와 찌라시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쇼핑센터에서 찍힌 사진은 상 치르기 전 사진이다. 스폰은 아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남보라는 디지털매거진 제로원크리에이티브북과의 인터뷰에서 "행복의 기준이 큰 돈과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되려 흘러 넘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나는 '소박한 뚝배기'라 남들이 봤을 때는 작을지언정, 그런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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