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연수' 진행…200명

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희망자 200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성남에 거주한 대학생 및 휴학생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자녀, 차상위계층 및 등록장애인 자녀,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관계 법령 등에 따라 우선 선발대상이다.

성남시는 선발 결과를 오는 1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4일부터 2월24일까지 성남시청, 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오전 또는 오후) 행정체험을 하게 된다.

연수 대학생들은 성남일자리센터 전문상담사로부터 취업 역량 강화 교육도 받는다. 또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연계한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사업장 견학행사에도 참여한다.

연수 대학생들은 하루 2만2040원의 수당을 받는다. 연수에 참여하면 총 79만3440원을 받는 셈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 연수가 행정기관에 관한 대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견문을 넓혀 졸업 후 취업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