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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카드·캐피탈사 해외진출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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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카드, 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에게 전략적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도 여전사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인허가와 시장정보 제공 등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지난 21일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제16차 금융 현장간담회(금요회)에서 여전사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업계와 논의했다고 금융위가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과 해외에 진출한 주요 카드·캐피탈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신한카드(인도네시아 할부금융·리스업)와 BC카드(인도네시아 결제시스템), 현대캐피탈(유럽 주요국 자동차연계 금융업), BNK캐피탈(미얀마 농업인 소매대출) 등 4곳이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나눴다. 여전사들은 해외진출 과정의 애로 사항으로 정보 부족과 인허가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또 금융위엔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해 현지 인허가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임 위원장은 여전업이 중금리 대출과 다양한 결제수단 출현으로 새로운 경쟁환경에 직면해 있으므로 해외시장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당국과 정례회의 등에서 우리 여전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여전사들과 해외진출 정보 공유채널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여전업은 발달한 ICT 기반 서비스, 제조업과 연계한 할부·리스 등 캡티브 마켓 우위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며 "각 사의 장점과 결합해 전략적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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