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2일 경상남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투수 잭 스튜어트(30)의 호투를 발판 삼아 2-0으로 승리했다.
원종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55km 솔직히 예상 못 했다. 시즌 때 힘이 조금 부쳤고 (155km가) 다시 나올수 있을까,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팬들의 환호가 들려 전광판을 보고 155km 던진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원종현은 "휴식을 좀 취하면서 체력이 조금 돌아왔고 볼끝이 시즌 초반만큼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문 NC 감독(58)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청백전할 때 원종현과 이민호(23)의 공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스튜어트에 이어 원종현과 이민호를 투입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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