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배럴당 22센트(0.4%) 상승한 50.85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는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이 장기간 지속된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요 산유국들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탔다.
러시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OPEC와 감산과 생산량 조절에 나설 경우 만성적인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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