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차전과 동일한 타순을 짰다. 넥센의 선발투수가 1차전과 동일한 스콧 맥그레거이고 1차전에서 LG는 안타 아홉 개를 때리며 7-0으로 승리했다. 3차전과 비교하면서 포수 자리에 유강남 대신 정상호가 들어선다.
넥센은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선발로 나온다. 대니 돈은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LG 선발 류제국을 겨냥한 타순이다. 대니 돈은 정규리그에서 류제국에 6타수 4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3차전에서 5번과 6번을 쳤던 김민성과 이택근의 타순이 하나씩 내려갔고 오른손 타자 김지수가 빠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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