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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4차전 타순…LG 정상호·넥센 대니돈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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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PO) 4차전 타순이 공개됐다.

LG는 1차전과 동일한 타순을 짰다. 넥센의 선발투수가 1차전과 동일한 스콧 맥그레거이고 1차전에서 LG는 안타 아홉 개를 때리며 7-0으로 승리했다. 3차전과 비교하면서 포수 자리에 유강남 대신 정상호가 들어선다.
LG는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순으로 타석에 선다.

넥센은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선발로 나온다. 대니 돈은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LG 선발 류제국을 겨냥한 타순이다. 대니 돈은 정규리그에서 류제국에 6타수 4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3차전에서 5번과 6번을 쳤던 김민성과 이택근의 타순이 하나씩 내려갔고 오른손 타자 김지수가 빠졌다.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대니돈(지명타자)-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의 타순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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