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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복귀전 '4타수 1안타'…텍사스 AL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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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약 한달 반만의 복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8월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왼쪽 팔뚝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첫 출전이었다. 추신수의 복귀 첫 안타는 첫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47(170타수 42안타), 7홈런 17타점 27득점이 됐다.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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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4번 아드리안 벨트레(37)의 활약으로 초반 승기를 잡았다. 벨트레는 1회말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3회에는 팀에 2-0 리드를 안기는 1점 홈런(29호)을 쏘아올렸다.

텍사스는 6회초 1실점했으나 6회말 5번 루그네드 오도어(22)의 1점 홈런(33호)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30)는 6이닝 동안 삼진 열두 개를 잡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이며 1실점(1자책)만 허용했다. 다르빗슈의 시즌 성적은 7승5패, 방어율 3.41이 됐다.

마무리 샘 다이슨(28)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38세이브를 챙겼다.

텍사스는 3연승으로 시즌 95승(65패)을 거뒀고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를 확정했다. 포스트시즌 모든 시리즈에서 홈경기 어드밴티지를 유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다.

이날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2위 보스턴도 승리하면서 93승(67패)을 거뒀다. 텍사스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하고 보스턴이 모두 승리하면 양 팀은 시즌 95승으로 동률이 되지만 아메리칸리그 1위는 텍사스가 차지하게 된다. 텍사스의 디비전 시리즈 성적이 더 좋기 때문이다. 디비전 시리즈 성적에 우선해 양 팀간 전적을 먼저 따지게 되는데 텍사스와 보스턴은 올 시즌 양 팀간 전적에서 3승3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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