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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캔디’서장훈 ‘20년 연극 할 수 있었던 이유’ 묻자…김선영 “선택한 가난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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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캔디' 김선영, 서장훈 /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내 귀에 캔디' 김선영, 서장훈 /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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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선택한 가난이었기에 버텼다"

배우 김선영이 20년 동안 연극만 해올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는 서장훈의 말에 눈물을 흘리는 김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김선영에게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처음 봤는데 '연기를 이렇게 잘하실까'하고 이름을 찾아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말에 감동한 김선영은 눈시울을 붉혔다.

'내 귀에 캔디' 김선영, 서장훈 /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내 귀에 캔디' 김선영, 서장훈 /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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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장훈은 김선영에게 "연기하는 것을 보면 내공이 느껴진다. 연극을 몇 년 동안 했느냐"고 물었고, 김선영은 20년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연극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김선영은 "없는 대로 거지로 사는 게 너무 좋았다"며 "배고픈 거 알고 내가 선택한 거였으니까. 선택한 가난이었으니까"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한편 tvN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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