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별 출연 규모는 우리은행이 46개 대학에 1639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이 25개 대학에 483억원, 국민은행이 57개 대학에 370억원, NH농협은행이 11개 대학에 260억원, IBK기업은행이 22개 대학에 206억원 순이었다.
김 의원은 “대학시절 개설하는 입점은행 계좌가 졸업 후에도 주거래은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은행들이 대학 주거래은행 선정을 위해 거액의 약정금을 기부하는 것”이라며 “은행들의 과도한 리베이트식 이익 제공은 또 다른 형태의 금융비용이 고객에게 전가되는 결과를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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