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콴타스항공이 증권거래소에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주당 0.07호주달러의 배당을 실시하고, 최대 3억6600만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
콴타스항공의 남다른 호실적은 지난 2014년 앨런 조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도입한 사업 재건 프로그램의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조이스 CEO는 3년간의 개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천 명 규모의 직원을 해고하고, 실적이 저조한 노선을 폐지해왔다.
실적을 발표한 이날 콴타스의 주가는 장중 4.1% 이상 오르며 주당 3.54호주달러까지 치솟았다. 조이스 CEO가 이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3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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