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일자리 창출 3개 과정 개설"
"주민 115명 아동 전문간병사 등 도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취업을 향한 꿈을 불태우며 무더위를 물리치는 사람들이 있다. 광주 광산구가 마련한 일자리 교육 3개 과정에 참가한 주민 115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아동 전문간병사 양성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에게 초점을 맞췄다. 출산, 양육 등으로 직장 경력에 공백을 둔 여성을 전문 아동간병인으로 육성한다는 게 사업 목표다.
광주 가전산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는 금형 인력 양성 사업이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이 일부 설비를 해외로 이전함에 따라 고용 불안을 겪을 수 있는 금형노동자들과 협력업체를 염두에 두고 마련한 과정이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함께 ‘불량률 Zero! 초정밀 측정 품질관리 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수강 희망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은 기술고도화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더위를 견디며 학습에 매진하는 노력에 걸맞은 성과를 수강생들이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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