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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감염예방 잘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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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8~9월 현장 점검한다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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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응급실 감염예방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이 8~9월 예고 없이 실시된다. 지난 25일 제3차 점검결과 권역응급센터 40개 중 65~75%만 선별진료 와 출입통제 권고를 이행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응급실 감염예방 실태에 대한 일제 현장점검을 8~9월 두 달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장점검은 145개 모든 권역과 지역응급센터, 임의 추출한 일부 지역응급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예고 없이 시행된다.
현장 점검할 때 응급실 진입 전 감염의심환자 선별진료 실행여부, 보호자·방문객의 출입통제와 명부작성 실태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당시 절반의 환자가 응급실에서 감염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현실은 바뀌지 않고 있다. 최근 40개 권역응급센터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불시 현장점검 결과 65~75%의 병원만 선별진료와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등 현자에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불시 현장점검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그 결과를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와 출입통제를 하지 않는 병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하고 반복되면 명단공개, 선별수가 산정제외 등 제재도 강화된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응급실 감염예방을 위해 국민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응급실 병문안을 자제하고 의료기관의 출입통제에 협조하며 응급실 내에 환자와 함께 있는 보호자는 1인 이내로 제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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