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올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올 상반기 지방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69.5%의 집행률을 기록해 지난 1분기(1~3월)에 이어 전국 7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집행대상액 9262억원 중 6437억원을 사용해 행자부의 집행률 목표인 56.5%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실적은 용인시가 올 초 재정집행추진단을 구성해 60%를 목표로 매일 집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부진사업을 특별 관리하는 등 조기집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각 부서별 집행률과 문제점을 수시로 파악해 이러한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실있는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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