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의당 긴급의총 열어 반발…"증거인멸 우려로 영장 재청구? 이는 명예훼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국민의당은 28일 검찰이 박준영·박선숙·김수민 3명의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긴급의원 총회를 열어 강력 규탄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총을 마친 뒤 "검찰이 우리당 소속 3명의 의원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한 것은 타당한 게 아니다"면서 "어떻게 검찰이 이렇게 허무맹랑하게 대한민국의 공당인 국민의당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냐"고 질타했다.
박 위원장은 "박선숙, 김수민 의원의 영장 청구서 내용을 보면 피의자가 범행 부인하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피의자를 위해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문장이 있다"면서 "우리당이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을 한 적이 있다는 말도 명시 못하고 그 가능성을 갖고 공당의 당명을 적시해 두 소속 의원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것은 국민의당에 대한 명예훼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 법률가 출신 의원들은 영장 재청구가 현행 형사소송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검찰이 무리하게 재청구에 나섰다고 질타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은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하는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