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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수문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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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수문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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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 8월16일까지, 32일간 운영"
"수온이 따뜻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객에 적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수문해수욕장이 지난 1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객을 맞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식과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15일 첫 문을 연 수문해수욕장은 오는 8월16일까지 32일간 운영되며, 개장기간 중에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학교가 운영된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장흥군과 협약을 맺고 해수욕장의 안전을 위해 수상구조대를 운영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상안전 학교 운영을 전담한다.
이와 함께 안전시설물 정비, 구조전문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도 책임지게 된다.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수문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km, 너비 300m로 수온이 따뜻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김성 군수는 “수문해수욕장은 득량만을 끼고 있어서 활어회와 키조개, 바지락 등 신선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 한여름 무더위도 식히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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