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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독립기념일 앞두고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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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뉴욕증시는 1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했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1%) 하락한 1만7928.5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7포인트(0.02%) 내린 2,098.39를 각각 나타냈다.
이어 1032분 현재 다우존스는 0.32%, S&P는 0.39%, 나스닥은 0.64% 각각 올랐다.

시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영향과 미국 경제지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 발언 등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브렉시트 국민투표 후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였던 증시는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가 영국과 유럽, 미국 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불확실한 데다 오는 4일 독립기념일 증시 휴장까지 앞두고 있어 이날은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장전 거래에서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업체인 타이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 애플의 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분기 매출 전망에 대한 실망과 감원 소식 등으로 9.2% 급락하며 S&P 500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모델S'의 자율주행으로 미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당국이 조사에 나서며 2.2% 떨어졌다.

퀄컴은 에버코어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 영향으로 주가가 1.1% 하락했다.

개장후 발표된 지난 6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표는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1.3에서 53.2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 51.2보다 높은 수준이다.

6월 재고지수는 전월의 45.0에서 48.5로 높아졌다. 생산지수 역시 52.6에서 54.7로 상승했다.

신규 수주지수는 55.7에서 57.0으로 올랐고 고용지수 역시 49.2에서 50.4로 높아져 확장세로 돌아섰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6월 미국의 제조업 PMI 최종치가 전월의 50.7(2009년 9월래 최저)에서 51.3으로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의 건설지출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5월 건설지출이 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치는 0.5% 증가였다. 5월 건설지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5월 건설지출 감소는 공공부문의 지출이 2.3% 축소되면서 나타났다.

4월 건설지출은 당초 1.8% 감소에서 2.0% 감소로 수정돼 2011년 1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보였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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