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를 가진 직후에 당 수습방안과 관련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중진연석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비대위원 구성과 관련해 다음주 초까지 10인 이내의 범위에서 당내 인사를 중심으로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당의 골격 작업을 마무리한 직후에 외부인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2차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대위원과 관련해 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의과정에서 "국민들이 놀랄만한 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비대위원 구성에 대해서는 박 비대위원장이 인선하면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비대위가 구성되면 최고위는 자동 해산된다. 손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의 질의응답과정에서 최고위원의 비대위 참여 여부에 대해 "논의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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