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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103.6억달러 흑자…수출 감소폭 11개월만에 축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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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103.6억달러 흑자…수출 감소폭 11개월만에 축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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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5월 경상수지 흑자액이 한달만에 100억달러대로 회복되며 올들어 최대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 수출 감소폭도 작년 6월 이후 11개월만에 줄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5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6월 경상수지 흑자는 103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33억7000만달러 이후 한달만에 경상수지 흑자액은 100억달러대로 회복됐다. 특히 5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올들어 최대 월간 흑자액이기도 하다. 이로써 2012년 3월 이후 이어지고 있는 경상수지 흑자 기록도 51개월 사상 최장 흑자로 다시 쓰게 됐다.

수출 감소폭도 작년 6월 이후 11개월만에 줄었다. 수출은 작년 5월보다 6.0% 감소한 397만9000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316억9000만 달러로 8.6% 감소했다. 이로써 전년 동기 대비 수출 감소폭은 2015년 6월(-2.2%) 이후 11개월 만에 줄게 됐다. 이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는 107억4000만달러로 4월(95억6000만달러)에 비해 11억8000만달러 늘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11억4000만 달러로 4월(16억2000만 달러)보다 축소됐다. 건설수지 흑자가 지난 4월 5억5000만 달러에서 8억400만 달러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식재산권사용료 적자와 운송수지 적자도 각각 4억5000만달러, 1억6000만달러로 늘었다. 단 여행수지는 적자 규모는 2억5000만달러로 전월 5억3000만달러보다 줄었다.
급료·임금과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는 9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89억3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19억1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1억9000만 달러 늘었다. 또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 순자산은 43억6000만달러 증가했고 외화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4억달러 늘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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