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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긴 줄' 없앴더니…민원 우수사례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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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6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동상 받아

[사진제공=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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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긴~줄 서기가 사라진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이 올해 정부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민원 서비스는 매년 보건소 예방접종을 할 때 노인들의 방문 불편과 긴 대기 시간 중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해 민간의료기관 1만5000곳으로 예방접종 업무를 위탁했다. 보건소뿐 아니라 동네 병의원에서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했다. 몸이 불편한 고령자들의 편의 향상과 사각지대 발굴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실제 병의원을 통해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 지난절기(2015~2016)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65세 이상 인구 중 545만 명이 접종(81.0%)을 마쳐 이전 절기보다 77만 명이나 접종자가 늘어난(접종률 12%향상)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을 받은 전체 응답자의 85%가 "의사로부터 꼼꼼한 예진을 받았다"고 답했고. 또 "지난해 보다 예방접종이 편해졌다"는 응답은 82.8%에 이르렀다. 이 같은 점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배경이다.

복지부는 28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6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긴~ 줄서기가 사라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대상을, 'ICT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가 동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동상을 수상한 'ICT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복지부 복지정보과)' 사례는 ICT와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발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진엽 장관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민원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쓴 결과"라며 "앞으로 민원 하나를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국민의 편에서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제도개선 등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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