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계동사옥에서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등 주요 관계자와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17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17기 봉사단원 510명은 7월부터 8월에 걸쳐 약 2주간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3개 국가, 총 6개 지역으로 파견된다. 이중 110명의 단원들은 지난 16기부터 새롭게 도입된 '해외 인턴십' 전형 합격자들로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 정란치에서 1주간의 초원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을 마친 후 3주간 중국, 인도, 체코,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현대차와 기아차 및 현대모비스 현지법인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대한민국 청년 대표로서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현지 주민에게 다가서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해외봉사의 경험이 커다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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