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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방문단, 중국 10대 관광도시인 산동성 위해시 초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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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방문단이 중국 10대 관광도시인 산동성 위해시의 초청으로 2박 3일간 방문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방문단이 중국 10대 관광도시인 산동성 위해시의 초청으로 2박 3일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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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8일까지, 관광 등 상호교류 활성화 방안 및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 등 모색"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방문단이 중국 10대 관광도시인 산동성 위해시의 초청으로 2박 3일간 방문했다.
김 시장은 허홍진 관광개발과장과 정읍시 국제화추진위원회 이갑상(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위원 등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방문 일정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30일 양 도시 간 관광분야 교류 업무협약 체결 후 정읍시와 위해시 간 상호 교류 확대 일환으로 위해시에서 김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김 시장은 방문 기간 중 양 도시 간의 업무협약 이행사항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격려했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시에서 지난 3월 위해시에 제공해 유공도에 식재한 내장산 단풍나무와 단풍나무 종자 묘목장을 둘러보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위해시에 기증된 정읍시 단풍나무와 종자는 유공도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여 정읍시 내장산 단풍나무 단지를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의 단풍나무 기증은 정읍시의 대표관광자원을 중국 위해시에 보급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유명한 내장산 단풍을 중국 최고의 관광지에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는 대한민국과 중국 간의 역사적인 일이며 양 도시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유공도 소재 갑오전쟁박물원(이하 갑오박물원) 내에 조성한 정읍시 홍보공간을 살펴봤다. 갑오박물원은 동학농민혁명이 단초가 되어 발생한 청ㆍ일전쟁에서 패배한 중국이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청ㆍ일전쟁 마지막 해전지인 유공도에 건립한 것이다. 또 갑오박물원 내 정읍시 홍보공간에서는 영상시스템(TV 2대)를 구축하고 정읍시에서 제공한 동학농민혁명과 시 홍보 영상을 상시 방영하고 있다.

갑오박물원은 특히 지난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설명 자료에 동학농민혁명 발상지가 ‘정읍시’임을 알리는 문구를 삽입해 달라”는 정읍시의 의견을 반영, 이날 새롭게 작성한 설명자료도 개시했다.

김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한해 150만여명이 관람하는 갑오전쟁박물원 내에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 정읍시임을 알림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고장 정읍시의 위상정립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방문기간 엽립운 위해시 부시장과 초이 위해시 관광국장, 왕경위 유공도 관리위원회 당서기와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 간의 교류 범위 확대와 지속적인 상호 방문을 논의하며 양 도시의 특산품을 교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2017년 제50회를 맞이하는‘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에 장혜 위해시장을 비롯한 위해시 대표단의 정읍시 방문을 정식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재위해한국인(상)회를 방문해 내장산리조트와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조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민자유치 활동을 펼쳤고, 정읍시 출신 기업 대표가 운영하는 영성중원전기를 방문 시찰했으며, 석영애 위해시 전지협회 이사장의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면담을 통해 양 도시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이번 산동성 위해시 초청방문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문화에 공통점이 있는 양 도시 간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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