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림조합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숲 체험인 '숲과의 만남' 행사에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내 통일촌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이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숲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 숲과의 만남 행사에 민통선 군내초등학교 전교생 초청
[아시아경제 문승용]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24일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서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 통일촌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 숲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24일 산림조합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숲 체험인 '숲과의 만남' 행사에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내 통일촌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이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숲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원본보기 아이콘숲과의 만남 행사는 도시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이론중심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숲을 체험하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접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숲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군내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국립수목원내 숲 체험, 산림생태관찰, 목공체험, 산림박물관 견학, 산림환경교육 등을 함께하며 그동안 가까이 있지만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던 숲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행사를 함께한 군내초등학교 윤영아 선생님은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군부대와 위험지역이 많다보니 우리 어린이들이 숲을 체험할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숲과의 만남' 행사를 통해 숲을 체험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24일 산림조합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숲 체험인 '숲과의 만남' 행사에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내 통일촌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이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숲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원본보기 아이콘산림조합이 실시하는 숲과의 만남 행사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약8만여 명이 참가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과정, 선생님 지도과정, 청소년 직업 탐색과정,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숲 체험으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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