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슛아웃 셋째날 6언더파 '폭풍 샷', 필러 '2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톱 10'에 한국선수가 무려 7명, 하지만 선두는 저리나 필러(미국).
한국군단의 거센 추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양희영(27ㆍPNS)이 선봉이다.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골프장(파71ㆍ646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130만 달러) 셋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12언더파 201타)로 올라섰다. 필러가 여전히 2타 차 선두(14언더파 199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파운더스컵 챔프'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공동 4위(10언더파 203타)에서 뒤를 받치고 있고, 신지은(24ㆍ한화)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1타 차 2위에서 출발한 지은희(29ㆍ한화)는 반면 버디 6개와 보기 6개를 맞바꾸는 '롤러코스터' 플레이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6위(9언더파 204타)로 밀렸다. 유소연(26)과 이미림(25ㆍNH투자증권)이 공동 10위(5언더파 208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