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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고·해외·쇼핑 성장 힘입어 1분기도 선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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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7%↑…라인 수익모델 다각화 영향

2016년 1분기 네이버 실적

2016년 1분기 네이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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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광고 수익모델을 다양화한 덕분에 해외·광고매출을 늘렸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했다.

28일 네이버( NAVER )는 2016년 1분기 매출액 937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68억원, 당기순이익은 1650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32.1%, 22.7% 증가했다.

사업별 매출은 ▲광고 6727억원(72%) ▲콘텐츠 2374억원(25%) ▲기타 271억원(3%)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0%, PC는 40%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은 335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6%였다.
◆네이버 매출 고른 성장…쇼핑 거래액 40%↑= 네이버의 1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성장했다. 해외 광고매출은 라인 프리코인, 타임라인 등 새로운 수익모델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했다. 국내 광고 매출도 20.2% 성장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성장했다. 특히 국내 콘텐츠 매출은 웹툰, 웹소설 서비스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21.9% 늘어났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91%를 차지한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은 "TV캐스트는 수익화보다는 플랫폼 역량 강화에 주목할 계획이며 VR이나 멀티트랙 등 최신 영상기술을 도입하고 콘텐츠 확보 측면에서 제작자 발굴·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쇼핑·페이 관련 매출도 크게 늘었다. 네이버 쇼핑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고,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3월 기준 2800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대형몰보다는 중소형 쇼핑몰, 오프라인 쇼핑몰 매출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 쿠팡이나 이마트 같은 유통 사업자들의 경쟁으로 서비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중소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모바일 거래액 비중도 늘어나 전체 거래액 대비 44%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인 2016년 1분기 MAU, 매출

라인 2016년 1분기 MAU,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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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광고 수익모델 다양화, 광고매출 증대에 기여 = 라인의 1분기 연결 매출은 341억엔(35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20.9% 늘어났다. 사업별 비중은 ▲광고 35% ▲게임 35% ▲스티커 22% ▲기타 6% ▲기타영업수익 2% 다.

라인의 1분기 월 활성 이용자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340만명 증가한 2억1840만명을 기록했다.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주요 4개국의 MAU는 690만명 증가했다.

라인의 광고매출 중 라인광고는 27%, 포털 광고는 8%를 차지하고 있다. 라인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전기 대비 11% 성장했다. 라인은 향후 라인 뉴스, 라인 라이브 같은 플랫폼에서도 광고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황인준 라인 CFO는 "프리코인 서비스가 공식 계정과 비슷한 수준까지 성장했고 타임라인 광고도 지난해 말부터 시작돼 지속적으로 광고매출 증가에 공헌할 것"이라며 "1월 인수한 광고플랫폼 하이크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더 적극적인 광고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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