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서울 동작을 지역에서 당선된 나경원 당선인은 13일 원내대표에도 도전할 것이라 밝혔다.
나경원 당선인은 이번 총선 동작을 지역에서 총 43.40%(44,457표)를 얻었다. 나 당선인은 어제 개표가 시작된 내내 2위인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여유롭게 앞서면서 이날 오후 11시쯤 당선을 확정했다.
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4선 의원으로서 중앙정치에서 역할과 막중함을 잘 알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4선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원내대표에도 도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서울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유일한 4선 의원으로 등극했다. 다른 3선 의원들이 서울에서 대거 낙선한 가운데 중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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