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과 한국의 핵무장은 (동북아 정세를) 극도로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 방위를 위한 미국의 지출을 줄여야하며 이를 위해 핵 무장도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지난 29일 CNN 방송 주최 위스콘신 주 타운 홀 미팅에서도 “미국은 재정 여력이 없는 만큼 일본과 한국이 핵무장을 통해 스스로 방어능력을 갖추거나 미국에 방위비를 더 내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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