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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유승민 지역구, 무공천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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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합당한 결정해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대구 동을 지역구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합당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또 20대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추인 거부 방침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조금 전 최고위에서 공천이 의결된 지역에 대해 전부 당인과 대표 직인을 날인했다"면서 "현재 최고위에서 의결이 보류된 곳이 4곳이고, 대구 동을은 공관위에서 아직 결정하지 못한 채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대구 동을과 나머지 4군데 보류지역에 대해 날인을 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공천권을 100% 국민에게 돌려주지 못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사과했다.
그는 "당원 모두의 뜻을 담아 정치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공천권을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당헌당규 개정작업까지 마쳐 실천하려 했다"면서 "하지만 총 253개 지역구 가운데 경선지역 비율은 87.57%로 100%를 다 지키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전체 지역구 가운데 단독신청과 공천을 하지 못한 곳을 제외한 경선 가능한 지역이 192개였는데, 실제 경선 실시 지역은 141곳"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음 선거에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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