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설 하루 전날인 7일 망월묘지, 영락공원, 광천터미널, 서부소방서, 광주송정역을 방문해 성묘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사건사고 발생률 전년과 동일한 수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5일간 이어진 설 연휴 광주지역에서는 큰 사건 사고 없이 차분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연휴에 14만명이 시립묘지(망월묘지, 영락공원)를 찾은 가운데 8일 설 당일에는 6만명이 몰리면서 오전에 교통정체가 발생했지만,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하루 32대 274회 증회 운영하고 경찰, 공무원, 모범운전자회원 등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해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이번 설 연휴 발생한 사건사고는 총 61건(교통사고 43건, 화재 18건)으로 지난해 61건(교통사고 51건, 화재 10건)과 동일한 수준으로 집계됐고, 365생활민원실의 제증명과 각 상황반 등에서 처리한 생활민원은 총 373건이며, 광주시 120빛고을콜센터에서는 상담민원 총 597건을 처리했다.
시민들은 세배와 성묘를 마친 후에는 식당, 대형마트, 극장 등을 찾기도 했으며 국립광주박물관, 시립민속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찾아 전통문화를 즐기는 등 연휴를 보냈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설 하루 전날인 지난 7일 망월묘지, 영락공원, 광천터미널, 서부소방서, 광주송정역을 방문해 성묘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귀성객과 차 봉사를 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후 2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열린 민주가족 합동세배 참여해 시민사회대표와 원로 등 150여 명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