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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정보국장,“北 이미 플루토늄 원자로 등 핵시설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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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9일(현지시간)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확장하는 한편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 가동을 재개해왔으며 수주 또는 수개월 안에 플루토늄을 다시 추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퍼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출석에 앞서 서면증언을 통해 이같이 진술했다.
클래퍼 국장은 “2013년 영변 원자로 재가동을 선언한 북한은 이에따라 핵 농축시설을 확장하고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 가동도 재개해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수주 또는 수개월 안에 플루토늄을 재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오래기간 이를 운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013년 4월 영변 핵시설의 재가동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영변의 5MW 원자로에서 수소탄 실험에 사용한 삼중수소를 생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퍼 국장은 또 북한이 이미 이동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배치단계 실행에 들어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클래퍼 국장은 이밖에 사이버 공격등이 미국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미국 본토및 해외 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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