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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ℓ당 1362원…31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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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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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ℓ당 1362원을 기록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작년 7월 첫째 주 이후 31주 연속 하락세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8원 하락한 1362.2원을 나타냈다. 이는 1월 평균가격(1385.3원) 대비 23.1원 낮은 수준이며, 작년 7월 1주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다.
정유사 휘발유 주간 공급가격은 3주 연속 하락세다. 휘발유는 전주대비 13.8원 내린 1248.3원, 경유는 21.5원 하락한 943.2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1234원(경기도 화성)이었다. 1300원 미만인 주유소는 오피넷 가격 공개 주유소 중 1173개(9.8%), 경유 최저가는 969원(전라북도 완주)로 1000원 미만 주유소는 113개(0.9%)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4.8원 내린 1117.0원, 등유 가격은 10.7원 내린 776.0원 수준이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대비 5.3원 하락한 1328.3원, 상표간 최고(SK에너지)-최저 차이는 휘발유 49.1원, 경유 66.9원이다.

휘발유 기준 셀프주유소(1330.1원)와 비셀프 주유소(1369.4원)와의 차이는 39.3원, 직영주유소와 자영주유소 간 차이는 휘발유 36.6원, 경유 49.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대비 8.0원 하락한 1449.1원을 나타냈다. 13주 연속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4.9원 내린 1336.9원으로 최고가 지역(서울)보다 112.2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13.8원 내린 1248.3원, 경유 공급가격은 21.5원 하락한 943.2원이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 기준 SK에너지가 전주대비 3.0원 올랐지만 최저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고가인 현대오일뱅크보다 39.1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는 최고가인 현대오일뱅크와 최저가인 SK에너지와의 차이는 41.9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 측은 "국제 유가가 중국 경기지표 부진, 주요 투자은행 유가전망 하향 조정, 이란 원유생산능력 증가 전망 등 하락 요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와 산유국 감산 공조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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