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서방교회를 대표하는 바티칸과 동방교회를 대표하는 러시아 정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러시아 정교회의 키릴 총대주교가 오는 12일 쿠바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교회의 실세 격인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교황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 1054년 교회 분열로 가톨릭이 동방과 서방으로 나눠진 이후 처음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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